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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, 음식

충남대 수제버거 맛집, Two Hands Burger 솔직 후기

by robotgo 2021. 4. 26.

 수제버거 집이 새로 오픈해서 가봤다. 여기 원래 자리는 한그릇 뚝딱이라는 깔끔한 백반 집이였다. 제육볶음+김치찌개 or 제육볶음 +청국장을 선택하는 백반집이였는데 2~3번 갔었고 맛있었다. 없어진게 좀 아쉬웠다 ㅠ . 하지만 수제버거도 워낙 좋아하고, 감튀+음료 이벤트는 개이득 !!

 

위치 : http://naver.me/xswutlYz

 

 

 웨이팅은 없었지만 가게는 사람이 거의 차있었다. 자리가 좀 특이한게 4인석이 1개밖에 없다 ㅋㅋ . 어차피 혼밥이라 상관없지만.. 음식 나오는데는 20분 정도 걸렸다. 원래 음식은 정성이라 생각하고 웨이팅 잘 기다리는 편이라 괜찮았다. 쉑쉑가면 좀 느리게 나오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 것 같다. 주방에 3명이 열심히 일하시는데도 20분 이면 정말 정성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. 일본 여행가면 거의 30분 ~  1시간 기달려서 먹는다 ㅎㅎ. 다른 사람들은 좀 불편할 것 같다.

 

 메뉴선택은 7900원 고 치즈 버거 ! 오늘 고를 수 있는 메뉴는 고 치즈 버거, 베이커니언 버거 2개밖에 안됐다. 회전률을 위해 나머지는 막아논 것 같았다. 

 

 근래 먹은 햄버거중에 제일 맛있었다.  번, 패티, 감튀, 토마토, 양파, 피클 100%수제로 만든 정성이 느껴졌고 버거 안에 들어있는 간이 된 잘게 썬 토마토와 수제피클이 좋았다. 보통 수제버거 집에서 생 토마토를 슬라이스 한거 하나 넣는데 이는 햄버거 먹다가 분리될 위험이 있는데 잘게 썬 토마토라 분리될 위험이 적은것도 좋았다. 양파도 보통 생양파 넣는데 여긴 볶아서 넣었다.. 감동!  패티는 미국식으로 정말 훌륭했고 감튀도 겉바촉촉 맛있었다. 번은 좀 호불호 갈릴 수 있는데 부드러운편이라 술술 넘어가는 장점이 있지만 가게 이름 Two Hands Burger 처럼 두손으로 잡고 먹지는 못하고 썰어먹어야 한다. 참깨 번도 좋을것 같다 ! 소스는 살짝 아쉬운데 마요네즈 케찹 섞은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 느낌인데 맛이 조금 강하고 평범하다고 느꼈다.

 

한줄 평 : 정성 가득 담긴 수제버거 

단점 : 4인석이 적고 음식 나오는데 20분 이상 걸린다. 

 

평점 4.6/5.0

 

이 글은 솔직 후기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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